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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비어스 레인폴 컬렉션 중 레인폴 펄 이어링. 2 아이잗 컬렉션 화사한 얼굴 톤을 만들어줄 아이보리 컬러의 클래식한 트위드 재킷. 프린세스 라인으로 더욱 날씬해 보일 수 있다. 3 아이잗 컬렉션 미니멀한 블랙 원피스. 불가리 이사벨라 로셀리니 라인의 스몰사이즈. 파우더 핑크 그레인 송아지 가죽과 스톤 그레이 펄 페이턴트 가죽 믹스매치가 고급스럽다. 4 나무하나 굽 라인의 포인트가 멋스러운 송아지 가죽 펌프스 힐. 5 불가리 스틸 소재의 화이트 컬러 다이얼 케이스가 매치된 브레이슬릿 워치.

양가 부모님과의 첫 만남

상견례 Styling Tip

상견례란? 사람이 처음 만날 때 갖추는 예. 깐깐한 결혼관문의 첫 고민거리 상견례 스타일링. 양가 부모님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최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 참해 보이는 100점 며느리, 든든한 200점짜리 사위로 거듭나기 위한 스타일링 지침서! Photographer 곽효민 Editor 김류화

두 사람의 결혼이 결정되는 상견례 날. 어느 누구라도 예비 시부모님, 장인 장모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상견례 옷차림이 정말 중요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댁어른들의 취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데, 평소 참한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이들에게 이날 만큼은 누가 봐도 며느리 삼고 싶은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한다. 젊은 세대들은 유행에 따라 패션이 그때 그때 변하기 마련이지만, 양가 어른들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아무리 개방적인 부모님이라 해도 무난하고 보수적인 차림을 좋아하기 마련. 팬츠보다는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 파스텔 계열의 원피스와 투피스가 좋다. 노출이 적은 깨끗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여기에 개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튀지 않는 코르사주나 스카프 등을 사용해 세련되고 깔끔하게 스타일링 하자. 스커트의 길이는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무릎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타이트하고 트임이 깊은 스커트는 피하자. 폭이 좁은 스커트의 경우도 좌식에 앉을 때 치마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스타킹은 스커트 색상과 통일하는 것이 무난하고, 구두의 경우 다리가 가장 예뻐 보이는 7cm정도의 펌프스 힐이 적당하다. 키가 작다고 너무 높은 킬 힐을 신는다면 어른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액세서리는 최소화해서 한 가지 정도만 착용 하는 것이 단정해 보이고 현란해 보이지 않는다. 화려하지 않은 작은 주얼리 나 시계로, 포인트가 될 만한 액세서리를 감각있게 착용하면 센스있는 예비 며느리의 인상으로 합격. 헤어의 경우 어른들은 요란한 퍼머나 염색을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단정하게 반 묶음이나 업 스타일로 깔끔하게 정돈하는 게 좋다. 짧은 헤어스타일이라면 약간의 웨이브를 주어 단아하고 차분한 며느리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최대한 인위적이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 아이라인은 과감히 생략하고 마스카라로 또렷한 눈매만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색조화장은 연한 핑크빛 아이섀도나 피치컬러 볼터치로 생기있고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 립스틱은 화사하게, 여기에 은은한 향수를 뿌려 마무리하고 손톱은 요란하지 않은 엷은 네일컬러로 정돈된 네일 아트를 받는 것이 좋다. 남자의 옷차림의 경우 밝고 건강한 느낌의 색상으로 연출하자. 수트는 원 버튼이면 가벼워 보일 수 있고 쓰리 버튼은 너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니 투 버튼의 수트가 가장 적당하다. 올 블랙이나 그레이, 감청색 등 단정하고 듬직한 느낌을 주는 무게감 있는 톤의 수트를 고르자. 타이는 수트와 셔츠색상을 고려해 선택하고, 어두워 보이는 짙은 색상의 셔츠나 타이는 피하자.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다면 약간의 메이크업으로 혈색이 도는 말끔한 피부 톤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인상을 자아낼 것이다. 헤어스타일은 왁스를 살짝만 사용해 단정하게 정돈해 스마트한 인상을 어필할 수 있다.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팁은 당일 커트보다는 일주일 전에 커트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게 어색하지 않고 더 세련되어 보임을 잊지 말자. 사실, 양가 상견례자리를 위해 옷을 새로 구입하고 결국 옷장에만 고이 모셔두게 되는 옷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혼을 전제로 한 양가의 첫 만남인 상견례자리인 만큼 결혼 여부를 결정짓는 만남이 될 수도 있고 경우에따라서는 약혼식을 대신하는 자리가 될지도 모른다. 상견례를 통해서 자녀의 배우자감이 그 동안 어떻게 자라왔는지, 가정환경은 어떤지 등은 첫인상에서 풍기는 모습으로 좌우될 것이리라. 사랑받는 100점짜리 며느리, 200점 짜리 사위로 거듭나려면 이정도 투자쯤이야 아깝지 않지 않나.

드비어스현대부틱 02-3438-6116 아이잗컬렉션 02-512-6341 불가리 02-2056-0172 나무하나 02-461-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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