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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리적이며 유행에 민감한 C세대 예비부부가 선택한 新 주거공간
    • press  BLANC      작성일 : 2010-08-23 00:00:00     조회 : 1872     코멘트 : 0     분류 : 경제/비즈니스 
    • 新 주거공간, 오피스텔 Part.1
      실리적이며 유행에 민감한 C세대 예비부부가 선택한 新 주거공간
      오피스텔
       
      ‘결혼비용’ 하면 대부분 예비신부의 부담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결혼비용의 70%가 예비신랑의 몫이라는 사실. 결혼비용을 단지 혼수만 생각한다면 신부의 부담이 크겠지만, 그 혼수가 들어갈 공간인 신혼집 마련을 결혼비용에 넣으면 얘기는 달라진다. 결혼비용의 70%가 신랑의 몫이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값은 하락하는 가운데에도 여전히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 전셋값을 보면서 예비신랑과 그 부모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여기에 예비부부가 ‘맞벌이’ 커플이다 보면 도심을 벗어나 신혼집을 마련하는 것은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신혼집 마련 비용을 위한 예비신랑의 고민과, 편리한 도시생활을 꿈꾸는 예비신부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풀옵션 오피스텔’에 대해 꼼꼼히 체크했다.
      Editor 최경자, 문가영 

      자료제공 LIG 리가스퀘어(02-549-3300) 진양건설 리버스토리(031-705-0033)
      부동산뱅크(02-2185-7341) Home styling Group BAOMIDA(02-499-4706)






      Part 1. 신혼집으로 오피스텔 어떨까?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신혼집’ 마련에 있어 예비신랑, 신부의 생각이 예전에 비해 자유로워졌다. 평수나 지역을 따지기 보다는 실생활의 편리성과 직장과의 인접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 하지만 편리성과 인접성을 고려하다 보면 도심에서 그것도 일반적인 주
      택의 형태가 아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거형태를 골라야 한다. 창의적인 생각은 좋았지만 비용 면에서 예비부부들은 벽에 부딪히고 만다. 신혼집 마련 비용인 1억원이 턱없이 적은 자금처럼 느껴지는 순간이다. 현실적으로 1억원대의 자금으로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1억원의 자금으로 역세권에, 비교적 깨끗한 것을 구할 수 있다. 오피스텔 중 80㎡ 이상의 면적도 이 금액으로 매입할 수 있고, 전세나 월세도 물량이 풍부한 편이라 신혼부부들이 원하는 사양별로 구입이 가능하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역세권에 보금자리를…
      신혼부부의 경우 맞벌이가 많아 신혼집을 고를 때 교통문제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 지하철을 걸어서 갈 수 있는지, 버스는 환승 없이 회사까지 갈 수 있는지 등등, 흔히 말하는 역세권과 접근성. 하지만 편리성은 비용과 비례한다. 편리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파트를 선택하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역세권의 편리성을 충족시키면서 추가비용 부담이 없는 것이 바로 오피스텔이다. 직장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을 알아본다면, 종로나 광화문 방면에 직장이 있
      는 예비부부는 동대문구와 중랑구, 서대문구 일대의 오피스텔에 먼저 주목해볼 일이다. 또 강남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관악구와 동작구, 강동구를 중심으로 찾아보자.
      같은 방법으로 직장이 여의도 쪽이라면 강서구와 양천구, 마포구, 구로구 등에 오피스텔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지역 선택은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공식은 없다. 가능한 한 직장과의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알맞은 방법이다. 역세권과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은 주거 스타일 중 오피스텔이 가장 좋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반응이다.

      원스톱 리빙이 가능, 편리하지만 관리비 부담
      또한 대부분의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는 모두 단지 내에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고 또한 상업지구에 위치하므로 가까운 곳에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즉 단지 내나 단지 주변
      을 합치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리빙이 가능하다. 이 역시 각종 편의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 추가를 감수해야 한다. 즉 단지 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관리비의 증가가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하지만 만약 이런 시설(수영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세탁소 등)을 다른 곳에서 이용한다면 이동시간과 이동비용 그리고 이용료가 들 것이다. 따라서 관리비의 추가가 과연 손해인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방범 철저, 충분한 주차장 확보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은 사생활 보호와 방범을 위해 보안요원, CCTV, 실내의 자체 탐지시설(움직임으로 외부 침입자를 감지하는 시설), 카드키, 지문 인식키 등으로 완벽한 방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낮이나 주말에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 신혼부부에게는 이 같은 방범시설이 꼭 필요하다. 주차시설도 단독주택이나 소형 아파트보다 넓고 안전시스템이 있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방범시설과 주차시설은 당연히 비용의 증가를 가져온다. 인건비가 관리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로 보안요원의 존재는 안전이 보장되는 동시에 관리비의 증가를 가져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관리비의 부담을 줄이려면 세대수가 많은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세대수가 많은 만큼 세대별 비용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

      내 집에서 스카이웨이의 야경을 즐긴다
      조망권은 녹지시설을 보는 것도 있지만 높은 곳에서 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된다. 조망권이 좋은 주거지역은 명품으로 통한다. 사람들이 좋은 핸드백, 좋은 시계, 좋은 자동차 즉 명품을 추구하는 심리와 같다. 따라서 아파트보다 층수가 높은 오피스텔은 그 조망이 아름답다. 특히 도심권에 위치하고 있어 화려한 야경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녹지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옥상에 정원을 꾸며 입주자들에게 쉼터로 제공하는 오피스텔도 있다고 하니, 날마다
      스카이웨이에 오르는 기분을 즐길 수 있을 듯.

             창문이 작아 환기가 어렵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고층이다. 따라서 높은 곳의 바람 때문에 창문이 클 수가 없다. 따라서 강제식 환기를 이용한다. 이에 따라 환기가 잘 되지 않고 환기를 잘 하려면 관리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물론 강제환기는 공기청정 기능을 이용하므로 더 깨끗한 공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 오히려 밖의 공기때문에 창문이 있어도 열지 못하는 주거시설보다 나을 수 있다. 초기의 1세대 주상복합 시설들은 확실히 환기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2기, 3기의 주상복합 시설들은 이 환기 문제를 많이 개선했다. 따라서 이제는 복합주거형에서 환기 문제를 단점으로 거론하는 일은 줄어들었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오피스텔이라면 아이를 키우는 장소로도 좋을 듯하다.

      오피스텔 전기료, 오히려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흔히 주거용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건물을 똑같은 것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둘은 용도가 달라 전기료 적용이 다르다. 즉 오피스텔과 아파트 상가가 함께 있는 주상복합이라도 그 용도에 따라 적용하는 법이 다 다르다. 예를 들어 한 건물이라도 오피스텔은 에어컨을 원하는 만큼 틀 수 있지만 아파트형에 사는 사람이라면 전기료의 부담 때문에 에어컨 사용이 제한적이다. 주상복합형 아파트는 호텔식 냉방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여기에 방에 있는 에어컨을 또 틀면 이중의 전기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오피스텔은 전기료 부담이있어 에어컨을 틀 수 없다는 얘기는 바로 아파트형 주상복합을 가리키는 말이다. 오피스텔은 각 방에 에어컨이 설치돼있고 오히려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진실이다.
       
      고층이라 인체에 해로울까?
      연구 결과 땅과 가까이 사는 것이 인체에 좋다고 한다. 이것이 진실이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나 고층에 산다. 일반주택에서 오는 이익보다 아파트에서 오는 이익이 더 많기 때문이다. 고층의 주거시설일수록 모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수시설과 맑은 공기를 위한 청정시설이 존재한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서 오는 이익과 고급 주거시설에서 오는 이익 중 어느 것이 더 큰가에 따라 사람들은 선택할 것이다.

      편리한 수납공간에 빌트인 가전제품으로 풀옵션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신축이나 임대가 많아서 비교적 깨끗하다. 바로 입주가 가능할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원룸형태의 좁은 공간을 주거형태로 바꾸다 보니 수납공간이 잘 돼 있는 것도 주거용 오피스텔의 특징이다. 여기에 세탁기·냉장고·붙박이장 등 빌트인 시설이 갖춰져 있어 살림 장만비용이 그만큼 절감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좁은 신혼집에 맞춰 살림을 마련했다가 더 큰 집으로 이사하면서 살림이 맞지 않아 낭패를 보기 쉬운데, 오피스텔은 이 점에서 절약인 셈이다. 침대와 책상, 압력밥솥 등 몇 가지만 추가하면 되는것. 그리고 나머지 살림 장만 비용을 신혼집 마련하는 데 보탠다면 ‘사랑받는 며느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다.
       
      아파트 입주할 때까지 징검다리 역할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기도 한 ‘결혼’. 누구나 새 집에 새로운 가재도구로 시작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은 가지고 있는 결혼비용에서 막히고 만다. 특히 집은 더욱 그렇다. 그래도 아파트가 낫다며 종잣돈에 맞춰 낡은 아파트를 마련하지만 새 집에 대한 기대를 버릴 수 없다. 새 집을 마련하려면 청약통장도 있어야 하고 종잣돈도 있어야 한다. 이것을 좀더 빠르게 마련하는 방법이 오피스텔이다. 즉 아파트보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오피스텔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청약통장과 재테크 통장을 만드는 것이다. 2~3년 맞벌이를 하면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2차 중도금까지는 마련할 수 있다. 아파트에 비해 비좁고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그 불편을 감수하면 새로 분양한 아파트를 빨리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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