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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아닌 신인 펑크 록밴드

‘YELLOW MONSTERS’의 첫 번째 앨범 [YELLOW MONSTERS]

      

 신인 아닌 신인 펑크 록밴드 옐로우몬스터의 앨범이 7월22일 발매되었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한국 모던락 대표 1세대밴드인 델리스파이스의 드러머 ‘최재혁’, 마이앤트메리의 베이스 ‘한진영’과 일찍이 일본에서 음악성을 먼저 인정받은 멜로딕 펑크밴드 검엑스의 기타 & 메인 보컬 ‘이용원’이 모여 결성한 남성3인조 펑크 록 밴드로서, 그들만의 음악으로 한국인(동양인)의 록음악을 전 세계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멤버들의 강한 음악적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 만든 밴드이다.

 그들은 이번 첫 번째 앨범 [YELLOW MONSTERS]에서 1990년대 초반의 붐을 이루던 얼터너티브, 포크, 펑크, 메탈 등의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고 멜로디를 강조한 록음악으로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의 화려한 경력과 10년 넘게 모던락 밴드에서 활동해 온 ‘최재혁’과 ‘한진영’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 180도 변한 모습에 대한 기대로 앨범 발매 전부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되기도 한만큼 그들의 활약이 더욱 더 기대된다. 이들은 셋째날인 7월25일 3시 드림스테이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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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 록보이 델리스파이스 드러머 ‘최재혁’과 마이앤트메리 베이스 ‘한진영’의 변신기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의 펑크록음악이 절반 이상 수록된 옐로우 몬스터즈의 데뷔앨범에서 특히 눈여겨볼만한 점은 한국 모던 락의 1세대로 칭해지고 있는 델리스파이스와 마이앤트메리의 멤버인 최재혁과 한진영이 기존에 해오던 음악과는 전혀 상반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모습일 것이다. 느리거나 혹은 미디엄 템포의 감성적인 음악을 해오던 그들이 강렬하고 빠른 템포의 음악을 연주하기까지는 스스로 극복해야 할 어려움들이 많았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수많은 연습과 노력을 한 끝에 퀄리티 있는 음반이 나올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앨범은 2006년 2월 델리스파이스 정규 6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앨범 휴식기에 접어든 최재혁과 2008년 5월 마이앤트메리 정규 5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앨범 휴식기에 접어든 한진영의 음악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그 동안 목말랐던 음악적 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주는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일본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은 검엑스 ‘이용원’의 진가를 보여주는 옐로우 몬스터즈의 첫 정규앨범

 옐로우 몬스터즈의 메인 보컬과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는 이용원은, 그가 활동하고 있는 검엑스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하며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았다. 더욱이 일본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그 후 멜로디 펑크의 지존으로 많은 홍대 인디밴드의 롤 모델로 부상 했다.

팀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리더로서 이번 옐로우 몬스터즈의 첫 정규 앨범에서도 기타 연주와 노래는 물론, 작사작곡의 중심이 되어 옐로우 몬스터즈의 뼈대를 만들어 다른 두 멤버와 그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또한, 대부분 영어가사를 붙였던 검엑스의 앨범과는 달리 한국어 가사를 붙여 오랜만에 작업 한 이번 앨범은 국내 팬들은 물론 그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다.

     

밴드 홈페이지:
http://www.yellowmonsters.net/

밴드 음악 들어보기:

http://taijinjung.tumblr.com/

[Track List]
 

1. DESTRUCTION [ 작사,작곡: 이용원 l 편곡 : YELLOW MONSTERS]

망상 속에 살고 있는 꿈 없는 이들에게 좀 더 현실적으로 노력하며 삶을 살라는 충고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탕주의가 아닌 무언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에 걸맞게 공격적인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

2. CHRISTIE [작사,작곡: 이용원ㅣ편곡 : YELLOW MONSTERS]

현재 한국의 음악시장을 비판하는 곡으로써 음악에 충실하다기 보다는 온갖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연기활동을 통해 음악성 보다는 자신을 알리려고만 하는
가수들을 비판 메시지가 담겨있다. 전 후반의 구성이 전혀 다른 버라이어티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

3. LATE [작사,작곡: 이용원ㅣ편곡 : YELLOW MONSTERS]

YELLOW MONSTERS 정규1집의 타이틀곡으로써 인생의 허무함을 표현했다. “태양은 뜬 적도 진적도 없었는데 나는 빛을 바라보며 걸어왔었지”란 가사처럼 삶은 허무하고 외롭다는 것을 표현했으며 듣기 편하게 느껴지는 셔플리듬으로 구성된 멜로디가 세련되고 인상적인 곡이다 .

4. 비야 [작사: 이용원ㅣ작곡:한진영ㅣ편곡 :YELLOW MONSTERS]

죽은 애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완성도가 돋보이는 가사에 베이시스트 한진영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울리는 YELLOW MONSTERS 만의 발라드 곡이다 .

5. S.M.C [작사:이용원ㅣ작곡:최재혁ㅣ편곡 :YELLOW MONSTERS]

S.M.C 에 의미는 SEOUL METAL CITY 이다. 보컬 이용원이 드러머 최재혁을 위해 쓴 가사로 어떠한 극한 상황이 와도 우리의 노래는 끝나지 않을 거란 내용을 담고 있다. 밴드 PIA 의 보컬 옥요한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시원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

6. BUTT HEAD [작사,작곡: 이용원 l 편곡 : YELLOW MONSTERS]

한국의 음악씬을 비판하는 곡이다. “butt head” 바보라는 뜻처럼 다른 수단이 아닌 진정한 음악으로 보여주고 싶은 YELLOW MONSTERS의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YELLOW MONSTERS 앨범의 수록곡 중에 가장 JOKE적인 곡이다 .

7. BENJAMIN [작사,작곡: 이용원 l 편곡 : YELLOW MONSTERS]

이번 앨범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은 곡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와 웅장한 스트링이 인상적이며, 멋진 멜로디가 어우러져 하나의 영화 같은 느낌을 주는
발라드 곡이다. 80년대 LA METAL 발라드 송을 연상시키는 곡이기도 하다 .

8. ONE NIGNT STAND [작사: 이용원ㅣ작곡:한진영ㅣ편곡 :YELLOW MONSTERS]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나고 유머러스한 곡이다. 이번 앨범 중 유일한 영어 가사로써 YELLOW MONSTERS 의 익살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

9. METAL GEAR [작사,작곡: 이용원 l 편곡 : YELLOW MONSTERS]

한국의 기형적인 가요계를 비판하는 곡으로 아이돌 위주의 홍보 방식과 월드스타 라는 수식어를 너무 쉽게 사용하는 이들에게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단순하면서 파워풀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이다 .

10. 아무것도 아닌것을 [작사: 이용원ㅣ작곡:한진영ㅣ편곡 :YELLOW MONSTERS]

이별에 대한 주제로 사람과 사람은 점점 이별을 하고 있다는 것과 인간사의 허무함을 표현한 곡이다. 미들템포로써 YELLOW MONSTERS 의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