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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콜리와 고추냉이의 건강한 만남
    • press  PRESS      작성일 : 2011-09-14 10:17:45     조회 : 1262     코멘트 : 0     분류 : 건강/의학 

    • 대표적인 항암 채소로 알려진 브로콜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음식 중 하나이다.
      각종 비타민과 칼륨, 인,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 C의 함유량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귤의 6~7배가 될 정도로 많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과 인돌 화합물은 항암작용이 뛰어나다. 인돌은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설포라판은 암과 싸우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피부암을 예방한다.
       
      또한 브로콜리 싹에는 브로콜리보다 설포라페인 성분이 20배나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닥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성분이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엘리자베스 제퍼리 교수는 브로콜리에 양념을 강하게 해서 먹으면 항암효과가
      더욱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하며 “브로콜리를 먹을 때 브로콜리 싹, 겨자,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면 매운 맛이 강해지는데 이것은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고추냉이의 매운 맛은 세포 속에 있는 시니그린(Sinigrin)때문인데
      항암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이 성분의 미로시나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가 되는
      과정에서 매운 맛이 나는 것.
       
      함께 먹으면 좋은 채소로는 양배추, 무, 미나리, 방울 양배추 등도 해당된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3~5번 브로콜리를 먹으면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영양저널(British Joum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으며
      영국 방송 데일리 메일 등이 13일 보도했다. 
       
      Editor_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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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그    브로콜리,고추냉이,항암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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