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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레저와 스포츠용으로 인식되었던 자전거가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일명 ‘자출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나타났다.

고유가 시대와 더불어 복잡한 도심일 경우 차량정체와 주차 등을

고려할 때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에 날로 증가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자전거 열풍은

최근에는 자전거라는 도구를 넘어 기능은 물론

개성과 스타일까지 갖추어 남, 여 모두에게 인기이다.

자출족에 관련하여 10년 전부터 자전거로 출퇴근 생활을 한 김병만이

에세이 ‘달인, 자전거를 말하다(바이클로지)’를 발간하였다.

초보들을 위해 펴낸 안내서로 자전거를 고르는 법부터 주행 기술 및 정비 요령,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 이동 경로 짜기까지 풍부한 정보들이 고루 담겨 있다.

김병만은 “자전거 타기는 본인의 건강은 물론, 지구의 건강까지 지키는 착한 실천”이라고 말하고,

중간 중간 그의 이야기가 덤으로 담겨있다.

이 책은 김병만과 방송작가 최제남 씨가 공동 집필했다.

또한 ‘자출족’들과 ‘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스마트폰 앱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