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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의 패션 디렉터로 새로운 타이틀을 얻은 제이미 킴. 제이미 킴은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찾는 빈티지 숍 제이미앤벨과 주얼리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계의 베테랑으로 통한다.

2011년, 그는 다양하고 신선한 모습을 만들어내며 비주얼적으로 독특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작품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그가 블랑을 선택한 이유이다. 지금까지 블랑 5, 7월호에는 스타일

리스트 류수연, 9월호에는 스타일리스트 박명선과 함께 패션 화보를 진행하며 그의 진가를

발휘,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4년째 엘리트 모델 대회의 패션 디렉팅을 맡고 있는 제이미 킴은 2년전 엘리트 모델 행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간절했다고 한다.

고민 끝에 뉴 라이징 디자이너(New Rising Designer) 시상식을 기획했고 이를 빠르게 추진

했다. 뉴 라이징 디자이너 시상식 제 1회 수상자로는 도이파리스와 반달리스트, 그리고 제 2회

에는 맥앤로건이다. 이 브랜드들은 수상 이후 패션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엘리트

모델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는 과거 아티스트들의 전시나 책을 기획, 출판하는 일을 도우며, 아티스트적 감각을 배우

기도 했다. 독특한 창작 작품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본업인 숍 운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에서 그 예술적인 감각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미 킴.

또한 그는 지금 사진작가 김중만과의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중이다. 한류 스타

20명을 직접 캐스팅하고 각각의 이미지에 맞는 패션을 기획, 디렉팅하는 것이다. 단순히 패션

스타일링이 아니라 팝 아트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성 짙은 화보를 기획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모든 작업은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하며, 모든 작품은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세간을 놀라게 하는 제이미 킴의 또 다른 영감의 세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웨딩매거진 ‘BLANC’ Photographer_최승정 Editor_김유나

최종편집 www.clebus.com Editor_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