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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이 올해 127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관광명소임을 입증했다.

또한 죽녹원과 연계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소새원 등 주요 관광명소의 유명세와 주면

맛집(대통밥, 떡갈비, 국수 등)과 숙박업소가 호황을 누렸다.

대나무가 끝없이 펼쳐진 죽녹원은 여름날을 이어 겨울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죽녹원은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와 어우러져 보고,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다. 낮에는 댓잎 사이

로 쏟아지는 햇살, 밤에는 달빛의 은은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더한다.

특히 죽녹원에 들어서면 명상과 같은 편안한 상태가 되는데, 이는 알파파가 생산되어 뇌파의

활동이 완화되기 때문에 심신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어린

아이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히 쉬는 여행으로 각광받는 요소 중 하나다. 

빼곡하게 줄지어 있는 대나무와 그 위에 소복이 쌓여있는 눈을 보고 있노라면 최고의 겨울

여행이 만들어질 것. <사진출처-죽녹원 홈페이지>

www.clebus.com Editor_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