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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교세돔에서 ‘15주년기념 YG패밀리 콘서트’가 열렸다.

일본팬들은 빅뱅, 2NE1, 세븐, 거미, 싸이 타블로, 지누션 등 YG 소속 가수들을 보기위해 무려 8만여 명

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콘서트의 첫무대는 2NE1원의 ‘FIRE’로 시작을 알렸으며 특히 이후에 등장한 빅뱅에 출연은 일본 현지

매체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18일 일본에서 미니앨범을 발표한 세븐은 신곡 ‘SOMEBODY ELSE’와 ‘BETTER TOGETHER’의 일본어 버전

을 불러 일본 팬들과 의미 있는 무대를 즐겼다.

최근 YG에 합류와 싸이와 타블로도 각자의 개성에 맞는 무대로 일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싸이의

‘레이디 싸싸’, '싸욘세' 등 여성 팝가수 패러디 무대는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능숙한 일본어 실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한 거미, 지누션의 ‘전화번호’, ‘A-YO’ 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YG 소속 가수들은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 약 3시간30분 동안 총 41곡을

열창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6년 ‘10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이후 5년여 만에 함께 해외 공연을 진행

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고, 콘서트 전 기자회견에서는 100개 미디어가 취재 경쟁을 벌였다.

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는 오는 21일, 22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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