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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공리, "배우로서 내 선택은 언제나 옳았다."

(클레버스) 모희서, 최희숙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데뷔 후 첫 공식 내한한 중국 배우 공리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공리는 '게이샤의 추억', '황후화', '한니발 라이징' 등의 영화에 출연한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다.

공리는 "배우로 살아오며 내 생각에 따라 작품을 선택했다."며 "내가 싫어하는 일이나 강제로 시켜서 한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밝혔다.

이어 "모든 작품을 스스로 선택했지만 그 중에는 흥행에 위험한 선택도 있었고 성공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한 선택이었고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길을 계속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상하이' 홍보를 위해 내한한 공리는 이번 공식 기자회견을 비롯해 VIP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존 쿠삭, 주윤발, 공리, 와타나베 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상하이'는 2차 세계대전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로 오는 27일 한국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