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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 그리고 아이들
    • press  최희숙      작성일 : 2011-01-11 00:00:00     조회 : 1616     코멘트 : 0     분류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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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 그리고 아이들
       
      박용우, 한줄 한줄 물어 뜯으면서 시나리오 보다.
       
      ( 클레버스/매거진 블랑) 최희숙 기자 =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에 이은 실화극 영화 '아이들' 제작 보고회가 11일 오전 11시 종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극장에서 열렸다.

       1991년 5명의 초등학생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우리에게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날 제작 보고회에는 이규만 감독과 출연배우 박용우와 류승용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사회를 봤다.
      실화와 허구의 경계를 묻는 질문에 이규만 감독은 " 실화와 허구의 지점을 나누기 어렵다.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미술을 통해 시대적 느낌을 전달하고 사실적으로 연기하도록 했다" 며 밝혔다.
      극중 피디 역을 맡은 배우 박용우가 부담감 없이 영화에 임했던 경우와 달리 류승용은 시나리오를 받고 바로 고사했다고 한다.

       이규만 감독은 배우 류승용에 대해 '위트덩어리'라고 평했다. 또한 박용우에 관해서는  "시나리오를 한줄 한줄 물어 뜯는 스타일"이라며 그의 영화에 임하는 자세를 칭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관객들에게 " 비극적이고 패닉상태로 몰아 넣은 이 충격적인 사건 이면에 메시지와 단면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시대적 아픔과 슬픈 사연이 녹아 있는 영화 '아이들'은 오는 2월 10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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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그    아이들, 박용우, 류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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