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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MBC ‘놀러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등

각종 토크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 생활고의 아픔을 털어놓고 있다.

화려할 것만 같은 그들의 삶은 과거 또는 미래가 불투명한 연예인이라는

직업 속에서 겪는 고충이랄까.

솔직담백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공감하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모습을 통하여

함께 안타까워하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대중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귀티가 나는 외모와 넘쳐나는 끼를 가진 아이돌 또한 어린 나이에 겪은 사연들을 고백했다.

삼촌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이유는 데뷔 전 신세진 친척집에서

가수 준비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겪은 당시 서러움으로  

“두 주먹을 꽉 쥐고 성공하리라 다짐했다”고 밝혔다.

2AM의 조권은 지하 단칸방에서 키워온 가수의 꿈과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 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가장이라는 듬직하고 강한 모습만 보여줘야 할 것 같은 모습은 결혼한 남자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원투의 송호범은 15년 동안 가수활동으로 번 돈은 월급으로 따지면 40만원이 좀 안된다고 고백했다.

쿨 멤버인 김성수는 “돈이 없다보니 하루 종일 집에서 게임만 하고 나가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냉장고와 지갑 모두 돈이 없어 결국 친구한테 연락해 편의점 밥을 사달라고 말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YB밴드의 윤도현은 7년 동안 진행하던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동시에 하차를 함과 동시에 CF는 물론 공연장 섭외마저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내가 생활비를 언니에게서 계속 빌려썼더라며” 당시의 생활고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