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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번화가에 가면 타임스퀘어가 있다. 초기에는 롱에이커스
퀘어로 불렸으나, 뉴욕타임즈가 이곳으로 이전해오면서 타임스퀘어로 불리게 되
었다.
? 또 다른 타임스퀘어가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 지난 9월 개장하여 오픈 100일을
앞둔 (주)경방의 타임스퀘어가 바로 그곳이다.

? 영등포역(1호선)에서 내려 1번 출구쪽 지하상가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타임
스퀘어가 나온다.

? 타임스퀘어는 다양한 쇼핑몰과 신세계백화점, CGV, 교보문고 등으로 구성된 복 합쇼핑몰이다. 약 9만 평(축구장 45개 크기)으로 현존하는 국내 최대 쇼핑공간이 다. 개점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21만 명이 방문했고, 단번에 서울 서남권의 명물로 떠올랐다.

?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7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신세계백화 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본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지하 1, 2층은 이마트, 지상 1층은 신세계 명품관과 자라, 빈폴 등이 있다.

<반짝 반짝 금색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구찌관>

지상 2, 3, 4층에는 교보문고, CGV, 푸드코너, 다양한 쇼핑몰이 자리잡고 있다.

? 타임스퀘어의 자랑은 아트리움이다. 아트리움은 동양 최대의 커뮤니티 공간으 로 천정과 전면부를 유리로 처리한 광장이다. 마치 유럽의 성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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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붐볐지만, 막상 쇼핑몰은 한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보문고와 영화관에 몰려 있었다.

<책 한 권 구입하려 했지만 계산대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포기했다.;>

? 개방형 구조의 쇼핑몰도 이색적이었다. 쇼핑객들이 많은 브랜드의 의류를 볼 수 있도록?쇼핑몰이 배치되어 있었다.?브랜드의 종류는 다양했지만 각각의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았다.

? 연말연시를?맞이해서 다양한 행사와 건물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 기는 조형물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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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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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앞 조명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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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앞 광장에 설치된 국내에서 가장 큰 트리(33m)>

? 처음 방문한 타임스퀘어는 듣던 대로 엄청난 규모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
다. 하지만 백화점과의 연합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지는 의문이 들었다. 사람
들은 많았지만 쇼핑백을 든 이들은 적었고, 영화관을 제외한 문화공간은 눈에 들
어오지 않았다. 앞으로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영등포의 명소, 아니 서울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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