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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기를 말하다.

‘이천‘ 하면 떠오르는 것은, 몇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도자기와 쌀을 빼먹을 수 없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이천의 도자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 비로운 푸른 빛깔과 우아한 선을 지닌 고려청자나 소박하고 꾸밈이 없는 느낌의 조선백자 등은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 감각을 말해주는 자랑스러운 민족문화의 유산이다. 이렇게 도자기를 이야기 하다보면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이천이다.

 이천은 천년이 넘도록 이어져 내려온 전통도예의 맥이 한말, 일제시대를 거치는 동안 단절되었고, 1950년부터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는데, 그 중심이 된 곳이 바로 이천이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자기를 굽기위해 필요한 땔감을 구하기 쉽고, 양질의 점토층을 구하기 쉬웠던 지형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가진 이천에 많은 도공들이 모여들면서, 도자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창작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 도자기의 명산지가 되었다.

  이천이 도자기에 대한 명산지로 자리 매김한 후, 그 지위만큼이나 즐길 수 있는 많은 도자기 관련 컨텐츠도 준비되어있었다. 그 중 가장 중심으로 꼽을 수 있는 행사는 “세계도자비엔날래”이다, 세계 도자비엔날래는 “이천 세계도자센터, 광주 조선관요박물관, 여주 세계생활도자관”등 서울 근교 3개 도시에서 60일동안(9/1~10/30)개최 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이천 세계도자EXPO 행사장일 것이다.

(그림1 세계도자기 EXPO 주행사장)

필자는 지난 행사기간에 재미있게 기억하고 있던, 행사장 내에서 아주 대규모의 가마를 방문했는데, 그 가마 안에는 사람이 지나가면서 많은 컨텐츠를 관람 할수 있고, 레이저 쇼, 영상 관람 등을 할수있지만 아쉽게도 필자가 최근 방문 했을때는 아쉽게도 가마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림2 세계도자기 EXPO 주행사장내에 있는 가마)

(그림3 매우 인상적이였던 조형물, 바람이불면 매우 아름다운 방울종 소리가난다.)

(그림4 주행사장 내에 조형물)

(그림5 행사장 주변 가로등에서 마스코트인 토야를 볼수있다.)

그후, 향한곳은 ‘해강도자미술관‘이다, 이곳에는 도자문화실에는 도자의 분류에서부터 한국의 도요지 분포도, 도자기의 종류와 제작 과정, 문양장식 기법 등이 정리되어 있고, 전시실인 유물전시실에는 12세기경의 청자·분청사기·백자·흑유자기·도편(陶片) 등 1,400여 점의 유물을 용도별로 분류해서 전시하여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도자기를 중심으로 도자기의 발달사와 제작 방법 등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림6 해강도자미술관 본관)

또, 이천에 도자기를 체험 및 관광 할 수 있는 곳으로, 도예촌을 들 수 있는데, 도예촌에는 대규모의 도자기 매장부터 아기자기한 도자기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림7 큰 규모의 도자기 매장, 2층에서는 이천 쌀로 된 한정식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예촌에서는 매우 고가의 자기들부터,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기와, 항아리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그림8 고가의 도자기 전시, 판매하고있다.)

(그림9 고가의 도자기들의 화려한 무늬를 뽐내고 있다.)

(그림10 일상생활에서 사용할수 있는 생활 자기류)

(그림11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수 있는 항아리류)

이외에도 이천시 내에 많은 조형물들과, 도자기만들기 체험장, 이천시 문화원등 많은 곳들이 이곳이 도자기의 명산지인 이천임을 말해주었다.

이태경 leetk99@gmail.com

-원본을 한글 파일로 만들었는데 웹에 올리려고 하니 서식에 제한이 많아 일부 기사내용과 사진일부, 각주 등이 원본과 다르게 생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