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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깜찍한 미니 깃발을 꽂은 마카롱이 파티를 더욱 달콤하게 빛내준다. 2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지혜 예비신부 3 예비신부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감사카드를 읽어보고 있는 친구 4 브라이덜 샤워의 손님들을 반겨주는 웰컴 테이블

페트 드 블랑과 함께하는 브라이덜샤워

Winter Bridal Shower at Maison ClassicPhotographer 곽효민 Editor 전보라 Flowers & Styling 장연숙, 김승지(페트 드 블랑 02-542-9033)장소협조 메종클래식(02-512-3514)

지난 11월 26일 페트 드 블랑의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꾸며진 브라이덜 샤워가 메종클래식에서 열렸다. 눈부신 순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화이트 플라워가 주를 이루었다. 화이트 파티장 컨셉트에 맞추어 준비한 블랙 색상 드레스 코드를 입은 예비신부와 그녀의 친구들은 각각의 개성에 맞는 재킷, 퍼, 클러치 백 등으로 베이직하지만 멋진 코디를 선보였다. 기존 브라이덜 샤워 파티와는 다르게 예비신랑도 참석하여 유쾌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메종에서 준비한 샴페인과 크로깡, 마카롱, 카나페 등의 파티 푸드를 즐기며 샴페인 토스로 파티가 시작되었다. Cheers! 콩닥콩닥 떨릴 것 같은 신랑, 신부의 러브 스토리는 오히려 듣는 이에게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푸근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약 4년 전, 일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똑 닮은 쿨한 성격만큼이나 열정적인 사랑, 그리고 두텁게 쌓인 의리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갔다고 한다. 절친한 친구들 중에서 가장 먼저 결혼을 하게 된 그녀는 브라이덜 샤워를 통하여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친구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한 포토 타임과 신부가 준비한 감사 카드는 옆에 있는 지인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길일로 손꼽힌 12월 10일 웨딩 마치를 올린 이 커플은 2011년이 생애 최고의 해였다며 서로의 결혼을 축하했다.

5 예비신부를 위한 샴페인 토스 6 브라이덜 샤워를 위한 화이트 테이블 세팅 7 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친구들과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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