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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가 국내 고객들에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한다. 12월 한달 간, 청담동 까르띠에 메종 부띠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제공 까르띠에 02-3440-5584 Editor 김유나

2008년 9월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까르띠에 메종은 전 세계 7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오픈된 핵심 부티크로 파리의 뤼 드 라 뻬, 런던의 본드스트리트, 뉴욕의 5번가에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한다. 까르띠에 메종 본사 사옥과 고객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하고 있는 대표격 부티크 타 부티크와 차별화된 특별 서비스 및 제품을 선보인다. 총 5층으로 구성된 까르띠에 메종은 까르띠에 주얼리 컬렉션이 전시 및 판매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티크와 까르띠에 고객 서비스 센터, 스페셜오더 아틀리에 및 까르띠에 코리아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까르띠에 스페셜 오더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및 최상급의 주얼리 컬렉션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풍선작가’로 유명한 이동욱의 개인전 ‘선물’(12월 1~31일)을 비롯, ‘고재경의 마임 쇼(12월 16일)’와 ‘피아니스트 윤철희 교수의 클래식카페(12월 23일)’ 등의 다양한 컨셉트로 진행되는 까르띠에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도심 속 까르띠에 메종 부티크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동욱 개인전 ‘선물’은 까르띠에 메종의 공간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신작 10여 점이 소개될 예정. 메인 작품 대작 1점을 제외하고, 1~8호의 작은 미니어처 작품을 선보인다. 12월 9일에는 작가로부터 작품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11시,2시,5시)

12월 16일 진행되는 ‘고재경의 마임 쇼’는 20년 경력의 마임이스트 고재경이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옴니버스 형식의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다. 12월 23일 ‘피아니스트 윤철희 교수의 클래식카페’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바꿔주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배상은과의 협주를 통해 다른 성격의 피아니스트였던 쇼팽과 리스트를 위트 있게 비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까르띠에 코리아는 지난해에는 미니 재즈 콘서트와 와인 클래스 등의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 예정이다. 문의 02-518-0748
 
이동욱 작가는 1981년 출생,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에서 활동 중이다. 오페라갤러리 최초의 한국 전속작가로 선발. 올 봄 오페라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통해 성공적으로 미술계에 데뷔했다.  
‘풍선’을 주요 모티브로 다양한 주제를 펼쳐 보이는 이동욱의 작품은 아름다운 색채로 보는이를 매혹하며, 작품 속에 가까이 다가섰을 때에야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아주 작은 이미지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메종 부티크 곳곳에 전시돼 있는 작품을 ‘발견’하고, 다시 작품 속에 숨겨진 작은 메시지들을 ‘재발견’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헤르타 뮐러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숨그네’로부터 영감을 받은 <오스카 파스티오르의 크리스마스>를 비롯, 까르띠에의 로고와 주요 모티브가 녹아 들어있는 각 작품들은 ‘박애’와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든 어려움과 외부의 압력을 견뎌내고 마침내 비상하는 작고 연약한 풍선과도 같이, 이동욱의 작품은 삶 속에 숨겨진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면서도 결국 희망과 낙관으로 귀결되는 우리의 마음을 보듬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9일에는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의 의미를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있다. (11시,2시,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