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lebus.com

  이양지 코멘트 : 0 분류 : 지식/노하우 > 생활 > 음식

• 본문내용

• 일요일 낮에 무얼 만들어 먹을꼬~~~ 생각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채소도 재고정리할 겸.. 오무라이스를 만들었지요... 그보다는... 달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토마토케첩의 새콤달콤한 맛에 구미가 땡겼는지도 모르지요.. '오무라이스'하면.. 생각나는게.. 일본의 카페... 일본의 카페에서는... 점심메뉴를 위주로한... 카페마다 개성있는  간단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지요.. 그런데, 이 '오무라이스'는 일본카페요리의 정방 중의 정방 메뉴... 볶음밥을 달걀로 싸서 럭비공 모양을 만드는데.. 이 럭비공 모양이 초보자에겐 좀처럼 만들기 어려운 과제지요. 요리사가 팬에서 달걀지단을 부치면서 그 위에 볶음밥을 올려놓고 손목의 힘을 이용하여 툭~툭! 팬을 움직여가며 럭비공모양의 오무라이스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너무 신기하게 바라보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래서, 이렇게 어려운 기술은... 프로의 요리사에게 맡기고... 그냥 제 식대로 만들기 시작한지 오래지요. 좀..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진 것도 같은데... 암튼,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지요. ^^

  

  냉장고에서 짜투리로 남겨져 있던 채소를 대강 모아보았지요. 당근,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 홍피망, 그리고 햄... 전부 잘게 썰었답니다~ 달걀은 3개를 소금을 조금 넣고 풀어 놓았어요~(2인분입니다~)

   

  

   

  먼저, 채소들과 햄을 팬에서 볶다가......

   

  

    찬밥을 넣고 같이 볶았어요~ 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하구요, 여기다가 저는 시판용 카레가루를 조금 가미하여 느끼함을 없앴지요.

   

  

  저는 2인분을 만드니까... 달걀 풀어 놓은 것의 반을 기름을 달군 팬에 부어 가장자리가 익고 가운데는 살짝 덜 익었을 때, 볶음밥을 중앙에 올려 놓고....

  

   

  사진처럼 담을 접시를 팬위에 덮어씌우고 팬하고 접시를 양손으로 단단히 잡고 뒤집으면 얌전하게 오무라이스가 접시에 올라가지요.

   

  

   

  그리고는, 뜨거우니까 물기를 꼭 짠 면보를 이용하여 너풀너풀한 달걀지단 가장자리를 볶음밥 아래쪽으로 끼워넣어주면서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토마토케첩을 듬~~뿍 뿌려서...... 야금야금 ^^ 볶음밥에 은근히 배어있는 카레의 향과 달걀의 부드럽고 촉촉한 맛.. 그리고 토마토케첩의 새콤달콤한 맛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접시가 깨끗해졌답니다~ ^^      

버튼

인기태그

최신기사목록

스폰서링크

What

RSS FEED

  RSS FEED

기타공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