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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중 코멘트 : 0 분류 : 컨텐츠양식 > 레포트 > 독후감/서평

• 본문내용

• 본문에서 저자는 가끔은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한 후에 그 정보를 통해서 결정을 하는 것보다, 의사결정 시점에 있어서 자신이 소유한 정보만을 가지고 결정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력하여 얻은 정보의 효과가 소비 행위에 있어 엄청난 효과를 얻어 낼 수도 있다. 이것의 의미는 비용-편익의 원리에 입각한 것이다. 정보를 얻는 데 쓰이는 비용과 그 정보로 인해 얻는 효용을 비교하였을 때, 효용이 비용보다 클 때 정보의 유용성의 유무가 결정 되는 것이다.

  프리이엄 커피를 판매하는 세계 최대의 커피체인점인 '스타벅스'는 커피를 세 가지 사이즈로- 톨(Tall 약 340그램), 그란데(Grande 약 450그램), 벤티(Venti 약 560그램) - 판매한다. 그런데 원래 커피 '한 컵'은 170∼220그램 정도이다. '스타벅스'는 표준 컵의 커피를 팔고 있지 않은 것인가? 아니다, 사실 쇼트(Short)라는 사이즈의 커피를 팔고 있다. 하지만 이 메뉴는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을뿐더러, 이 사이즈로 주문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

  '톨'사이즈와 '쇼트'사이즈의 차이를 보자면, 둘은 같은 양의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지만 우유가 적게 들어간다. 때문에 더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여서 커피 애호가 들이 더 선호한다. 파는 가격에 있어서도 30센트 정도 싸기 때문에, 할인 폭이 상당히 큰 메뉴일 수밖에 없다.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은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그 노력의 대가로 더 싸고 맛잇는 커피를 먹을 수 있게 된다.

  단적인 예로 '스타벅스'라는 커피숍의 커피 가격과 사이즈에 존재하는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거론 하였는데, 이는 어느 시장에서 적용 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한국 사회의 시장이라는 것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성을 토대로 그 다양한 시장들이 세분화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그 수가 많이 줄어들고 사람들의 소비생활에 있어서 미비한 효과밖에 미치지 못하지만 아직까지 존재하는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모습인 5일장도 남아있고, 인터넷을 통한 쇼핑몰도 거대하게 발전되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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