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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지 코멘트 : 0 분류 : 지식/노하우 > 생활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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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김장철을 맞이하여.. 돼지고기 보쌈을 해드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저두 돼지고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요즘따라 더욱 보쌈이 먹고싶어지더군요. ^^ 그래서.. 오늘 저녁 돼지고기 보쌈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저녁준비에 그리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싶지 않아... 압력솥에 삶았는데.. 조리시간도 단축될뿐만 아니라.. 고기가 너무 부드럽게..삶아져 맛있었답니다~   돼지고기 목살로 1kg준비했어요. 압력솥에 돼지고기와 마늘 5톨, 생강 저민 것 2톨분, 대파 2대(저는 평소 쓰고 남은 뻣뻣한 부분만 넣었어요), 그리고, 청주 1/2컵과 물을 돼지고기 높이의 1/3까지 부은 뒤, 된장 1큰술과 커피 0.5큰술 풀어 넣어 압력솥 뚜껑을 덮어 삶았지요. 압력솥으로 삶는 시간은, 추가 울릴때까지 센불로 끓이다가, 추가 울리면 불을 약하게 줄여 30분 끓이고(추가 완전히 멈출 정도로 약한 불은 안되고 약한 중불 정도로 맞추세요~!), 불을 끄고 증기가 완전히 빠질 때까지 그대로 두어요~ (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O.K)  

  

   

  돼지고기를 삶는 사이에, 무생채를 만들어요~ 무는(1/3개) 너무 가늘지 않게 도톰하게 채 썰어서.. 먼저, 설탕 2큰술을 뿌려 버무린 다음 꽃소금 1큰술을 넣어 버무려 그대로 물기가 배어나오도록 두세요~ *설탕으로 먼저 버무리는 이유는, 소금으로 먼저 버무리면 설탕입자가 소금보다더 크기 때문에 단맛이 잘 배지 않을뿐더러 필요이상으로 설탕량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모든 요리의 간은 단맛을 먼저 넣은 다음, 짠맛을 내어야 하는게 기본이죠.

   

   

  

  무생채에 들어갈 부재료인데요, 배 1/4개를 채썰어서 갈변하지 마라고 설탕물에 담궈두었구요, 생율 3개는 저며 썰었고, 당근 1/4개는 채썰었구요, 미나리 반줌은 4~5cm길이로 썰었어요. 먼저 소금과 설탕에 절여둔 무의 물기를 꼭 짜써 볼에 담고 먼저 고춧가루 3큰술로 고춧물을 들이세요~ 그 다음에 다른 채소들을 넣고 고루 섞고 다진마늘0.5큰술, 다진파 1큰술, 까나리액젓 0.5큰술, 식초 1작은술, 소금/통깨 조금씩으로 버무려 생채를 만드세요~!(급하게 만드느라..사진을 빼먹었네요..^^;;)

   

   

  

   

   

  배추속대를 준비해서.. 소금에 살짝 절여 돼지고기를 싸먹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찜통에서 살짝 쪄냅니다~

   

   

  

   

  돼지고기가 다 삶아졌으면 건져..한소끔 식힌 뒤, 썰기 좋은 상태가 되면 썰어서... 넓은 접시에 올리고, 옆에 무생채와 살짝 쪄 낸 배추속대를 곁들여 내지요. 된장양념장이나 새우젓이 있으면 꼭 같이 곁들여 내세요~ ^^ .

   

  

  압력솥으로 삶아 정~~말 살이 보들보들...부드러운.. 돼지고기 보쌈.. ★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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