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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에는 보험료와 보험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투자성보험이 아닌 보장성보험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선, 개념을 살펴보면

  보험료는 고객이 매월이나 일시 또는 일정주기적으로 회사에 납부하는 돈이구요,

  보험금은 회사로부터 고객이 사고발생시 받게되는 돈입니다.

  좀더 깊이 들어가면, 보험금은 주로 사망시 주는 돈을 말하고,

  수술이나 입원, 진단(암, 뇌출혈)자금 등은 급여금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자, 그럼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20년납 80세만기라는 형태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20년납은 20년동안 보험료를 납부하시는 기간이고,

  80세만기는 보장받는 기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합니다.

  몇년납이며, 몇세만기냐 하는 것은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선택하는 겁니다.

  80세만기상품일 경우 고객은 10년납, 20년납, 60세납, 80세납(전기납) 등 선택하실 수

  있는데, 여기서 납입기한이 선택은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설정하셔야 합니다.

  짧게 내고, 길게 보장받을 경우 장점은 납입에 대한 부담을 길게 가지지시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혹시나 개인사정으로 해약하게 될 경우 특별한 보장도 받지

  못하고 납입만 많이하게 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길게 내고, 길게 보장받을 경우 장점은 현재 납입하는 보험료의 가치가 2~30년뒤에는

  미미한 금액이 되기에 부담이 적고, 중도 해약시 손해를 덜 볼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좀 지루하죠...

  납입기한과 보장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보험료는 달라집니다.

  해서, 친구는 보험료가 얼마인데, 나는 왜 더 비싸냐라는 성급한 판단은 하지 마시고

  구체적인 내용을 따져봐야 압니다.

   

  보험금은 물가상승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현 시점의 암진단자금 2천만원이 50년뒤에도 지금과 같은 현금가치가 되지 않죠.

  화폐가치 계산 시 72법칙을 사용하는데요. 물가상승율 4%기준으로 한다면,

  72/4 = 18.   18년 뒤면 2천만원이 1천만원의 가치가 됩니다. 50년뒤면 400만원도

  안되는 화폐가치가 되어 버립니다.  이런 부분도 한번 짚고 넘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서, 보험추가가입이니 리모델링이니 하는 말들이 나오는 것이구요...

   

  또, 세월이 지날수록 보장되는 부분이 줄어드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뇌경색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흔해지는 질병이 되다 보니 큰 진단자금을

  주기에 보험회사로서는 손해가 될 수 있겠죠. 해서, 보장범위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십년 후에 암이 현대의학적으로 정복되고, 이상환경으로 흔한 질병이

  되어버린다면 암보장도 빠질 수 있겠죠. ^^;;

   

  참고로, 만기환급금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여기서 약간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위에서 얘기하는 만기란 납입기한 만기가 아니라 보험기간 만기입니다.

  10년납 20년만기 상품에서 10년뒤에 만기환급금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20년뒤에

  만기환급금이 나오는 것이죠.

   

  보험료와 보험금에 대해 개념이 좀 잡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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