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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중 코멘트 : 0 분류 : 컨텐츠양식 > 레포트 > 독후감/서평

• 본문내용

• "신은 우리에게 확률이라는 미광만을 부여하셨다" 책 Prologue에 나오는 이 문장은 이 책이 어떤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 하려는 지를 담고 있다. 책의 원제가 "Against the Gods"인데 앞의 문장처럼, 신이 만든 모든 활동 속에서, 우리는 삶을 영위하고 있고, 그 삶속에서 '확률'이라는 것을 무시하지 못하며, 그 확률 속에 Risk 즉, 위험이 내재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사적인 관점으로 저술하여 확률과, 그것에 대한 흐름들의 대한 리스크 역사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보고서 역시 역사의 흐름에 따라서 짚고 넘어가보려고 한다.

  애초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유욕을 토대로, 자신이 영위 할 수 있는 재산(정신적, 물질적)들에 관심을 가져 투자, 곧 자신에게 효용이 되는 활동을 해왔다. 그 생활 속에서 도박이 등장하게 되었고 도박과 함께, 위험성 즉 Risk가 함께 중요시 되었다. 현재의 '주식 중개인(Stock Broker)'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1688년에 등장했다고 한다. 17세기 말 영국은 프랑스와의 전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0만 파운드 연금증서 발행과 함께, '영국 국채법'을 제정하였고 이것이 첫 국채의 형태인 것이다. 이렇게 국가의 전쟁 비용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 현재는, 자산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가장 훌륭한 결정은 과거의 패턴에 따라 결정된 양과 수치에 기초해야 한다는 사람들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좀 더 주관적인 기준을 근거로 결정해야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 고집스런 긴장감이 내용 곳곳에 드러난다. 이 쟁점은 과거가 미래를 결정하는 데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냐에 대한 시각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그것이 리스크에 관한 태도인 것이다.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Merchant of Venice>에 등장하는 안토니오는, "나는 어떤 것에 투자가치가 있다고 해서, 그 하나에 내 모든 재산을 쏟아 붓지는 않지. 올해 제법 운 좋게 흐르고 있다 해도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슬픔을 모르고 장사를 하지."라고 말을 한다. 리스크 분산을 위해 투자 대상에 대한 분산을 해야 한다고 생각 했던 것이다. 이렇게 역사적으로도 인간들은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고안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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