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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슐츠 회장, 두 번째 자서전 출간 기념 북투어
 

커피산업이 지칠 줄 모르고 성장하고 있다.

크고 작은 커피 브랜드가 속속 생겨나고 프랜차이즈 수는 무섭게 늘며 믹스커피회사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만큼 사람들의 취향 또한 까다로워졌다.

이런 와중에 여전히 커피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있으니, 이제는 대명사가 된 스타벅스다.

스타벅스 신화를 일군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 회장이 오늘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달 말부터 미국 뉴욕을 기점으로 여러 나라를 순회 하던 중 27~28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하워드 슐츠 회장의 내한 목적은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 창립 40주년과 두 번째 자서전 출간 기념을 겸한 북투어다.

이미 지난 기자간담회를 통해 커피 생두가격이 날로 치솟고 있는 요즘이지만 자사 커피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도 밝힌 바 있는 하워드 슐츠 회장.

그는 한국 일정인 이틀간 사인회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28일 저녁에는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저자 특별강연을 하게 된다.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하워드 슐츠 회장은 이미 지난 1997년 첫 번째 저서였던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철학>을 내며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한 두 번째 책은 <온워드(Onward)>로 예약판매에서부터 이슈를 모은 바 있다.

2008년 이후 최대 매출을 올리며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스타벅스 변화와 혁신의 과정이 여과 없이 담긴 이번 책은, 경기불안정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개개인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시대적 화두와도 잘 맞물리며 기대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두 번째 책 <온워드(Onward)>는 자신을 믿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발로 뛴 노력의 시간, 회사 성장 스토리, 창업 초심을 지키기 위한 노력, 그리고 위기 극복의 동력이 된 리더쉽에 관한 이야기다.

험난한 도전에 직면한 기업가의 고뇌와 결단의 순간들과 성숙해진 기업이 길을 잃고 흔들리는 위기상황에서 초심의 목표를 재발견하는 과정을 슐츠회장 자신의 술회를 통해 솔직담백하게 들려주고 있다.

회사 경영에 있어서, 성공신화르 이루기까지 기본과 정직을 지키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도전이며 혁신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적인인 불황기에 성공적으로 대처 글로벌회사를 일구며 스타벅스 신화의 주인공이 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 CEO.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