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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4월에 갤럭시S3를 출시한다.

IT매체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갤럭시S3 출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준비를

유럽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렸다.

첫 출시 국가로는 영국이 유력하다. 삼성그룹 마케팅 계열사 제일 기획이 최근 영국에 별도 팀을 파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 이는 런던 올림픽 열기를 활용

한 마케팅 전략인 것이다.

갤럭시S3 사양은 신형 쿼드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 4.8인치 디스플레이, 신용카드 애플리케이션 기본

탑재, 구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방식 등이

핵심이다.

현재 삼성그룹 시스템 소프트웨어 계열사 삼성SDS는 갤럭시S3에 탐재할 삼성카드 애플리케이션을 거의

완성했으며, 이 애플리케이션은 별도 칩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를 4월에 공개하기로 한 것은 애플과 중국 휴대폰 제조사 등을 함께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갤럭시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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