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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은 단순하게 작은 얼굴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턱 끝이 왜소하거나 뒤로 후퇴되어 있는 무턱은 의지력이 약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게다가 토라진 듯 뾰로통해 보이기도 한다. 또한 무턱은 목과 턱의 경계가 모호하고 앞니가 돌출되어 보여 얼굴 측면에서는 새 부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턱이 아래로 들어가면서 피부를 당기게 되어 아랫입술이 두꺼워지고, 입을 다물 때 턱이 항상 긴장 상태에 있어 입술 밑에 원형모양의 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렇듯 무턱은 외모와 인상 모든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무턱 교정술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2급 부정교합일 경우엔 교정 치료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교정 치료로 윗니를 안으로 보내주면 물론 부족한 턱은 변함없어도 윗니가 들어가면서 윗니와 아랫니의 차이가 많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입술이 들어가면 코가 높아 보이고 턱이 나와 보여 얼굴형이 많이 변할 수 있다. 악교정 수술은 수술을 통하여 부족한 아래턱을 전방 이동 시킨다. 대부분의 경우 아래턱의 시상골절단술을 시행한다.

가장 많이 하는 이부성형술이란 교합의 문제가 없이 턱 끝만의 문제일 경우 시술이 가능하다. 아래 턱 뼈를 이동시키는 치료법으로는 ‘턱 끝 전진술’과 ‘하악(아래턱) 전진술’이 있다. 턱 끝 전진술은 아래턱 끝 부위만 절골하여 원하는 위치로 전진시키고 단단히 고정하는 방법으로 치아 교합이 정상이고 턱 끝만 왜소한 경우에 적합한 시술이다. 실리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아쿠아성형외과 의료진은 “무턱을 교정하면 목선이 길어지고 얼굴과의 경계가 뚜렷해지며 두꺼웠던 아래 입술이 얇아진다. 입술의 긴장도 풀어져 입을 다물 때 아래턱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이 같은 개선효과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멍하던 인상이 사라지고, 성숙하면서 이지적인 분위기로 변화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