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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행사장인 ‘배터시 파워 스테이션(Battersea Power Station)’에서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런칭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1'에서 공개돼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바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기능 때문이다 .

기본적으로 갤럭시 노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플랫폼 2.3)에, 풀 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고도계 등 최고 수준의 사양을 지원하며서 두께는 9.65mm, 무게는 178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그렇지만 이런 최고 사양에도 불구하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패드에 버금가는 HD 슈퍼 아몰레드의 5.3인치 대화면과  S펜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이다.

실제로 S펜을 이용해 메모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S메모,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포토에디터, 비디오메이커 등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옴니스케치(OmniSketch)’를 비롯해 나만의 만화책을 만들 수 있는 ‘코믹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앱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다양한 S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갤럭시 노트 전용 API도 연내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럽 런칭을 시작으로  70여 개국 통신 사업자와 출시를 확정했으며, 중국·두바이·한국 등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를 통해 공급 사업자를 확대할 예정으로, 국내에는 이르면 11월 중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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