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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공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가 1000회 공연을 돌파했다.

이 공연이 끝난 후에는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이현우, 박윤희 등 30명의 전 출연

배우가 무대에 올라 무대행사가 진행되었다.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 프로듀서 박명성은 “초연부터 함께 한 배우들에게 감사합니다.

아이돌 배우들이 대세인 이 시전에 <맘마미아!> 중년배우들의 힘은 정말 대단하고 중년관객

을 공연장으로 그리고 신도림 극장으로 끌 수 있는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훌륭한 공연들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1000회 공연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연한 배우 성기윤에게 개근상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 상은 2004년 초연부터 2011년 공연까지 배우 성기윤 사진으로만 특별 제작된

프로그램과 200만원 상당의 아시아 크루즈 여행상품권이 전달되었다. 그는 소감을 발표

하면서 “지금까지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공연 시장에서 1000회를 넘는 공연이 그리고 또 배우가 특별한 일이

아닌 흔한 일이 되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무대 행사가 끝난 후에는 모든 관객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마무리 하였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2012년 2월 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이 계속된다.

www.clebus.com Editor_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