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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향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곳, [데메테르 향수클래스] 체험하기


 
 
  8월 27일 금요일, 평소에 관심이 있어 자주 들리는 1300k 사이트에서 주최한 [데메테르 향기클래스] 에 다녀왔다.
망원역 근처 1300K 본사 맞은편에 있는 에코브릿지 지하1층 에서 진행되었던 행사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데메테르 향수클래스]는 다양한 향수로 사랑받는 데메테르의 향수를 각자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조향하여 자신의 향수를 만드는 수업의 형태로 진행된다.

 
 
 
  비가 많이 왔던 관계로 예정 시간보다 조금 늦게 시작되어 수업 전에 자신이 만들 향수의 베이스를 초이스하기 위해 데메테르의 향수를 시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히 들어 알고있었듯, 데메테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맡고 느낄 수 있는 향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추워지는 날씨와 취향에 맞추어 '쁘띠바스' 와 '베이비 파우더' , '허그미' 등을 선택했다.

 



수업이 시작되고, 데메테르의 본사 담당자분께서 회사 소개와 행사 취지, 조향방법 등을 설명해주셨다.
 
 
 
 
  각자의 앞에는 조향에 필요한 스포이드와 비커, 시향지, 향수용기, 펌프, 베이스향수 등이 놓여있었다.
설명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우리 테이블에는 베이스향수로 'Bulgarian Rose', 'Pink Lemonade', 'Grass' 가 놓여있었다.
조향사님의 추천을 받아 내가 초이스한 'Love is Blonde' 와 어울리는 'snow' 를 Base 로 사용했다.
Middle Note 는 위에서 말한 'Love is Blonde', Top Note 는 'Hug me' 를 사용했다.
 
 

 
 
  향수를 완성하면 각자에게 제공된 라벨지에 향수명을 적어 부착한다.
완성 된 향수는 약 1~2 주 정도 숙성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저마다 다른 향을 가졌던 액체들이 섞여 어우러질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조향이 끝난 후, 서로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수를 만들며 느꼈던 점과 얽힌 추억 등을 나누었고 담당자분께서 맡아본 향으로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조향 이라는 분야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감사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완성된 향수를 가지고 돌아와 숙성시킨 후 사용해보니, 정말 나만의 향수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데메테르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향수클래스를 주최하기도 하고, 체험단을 선정하여 데메테르를 홍보하기도 한다. 공식 사이트는 (http://www.demeter.co.kr). 앞으로도 좋은 향수를 제공하고 재밌는 행사와 홍보가 기대된다.
 
 
 
 
 
 
 

태그    데메테르,향수,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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