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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배드민턴 치다가 동방신기 됐다”

(클레버스) 모희서 기자 = 지난 2일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최강창민이 순탄했던 데뷔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중학생이던 창민은 운동장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었다. 교문에서 이를 유심히 지켜 본 엔터테인먼트 직원이 하교 길에 명함을 주며 개인 오디션을 오라고 했다. 가수를 향한 꿈이 전혀 없었던 창민은 시큰둥했지만 회사에서 ‘보아’를 보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열렬한 응원 속에 오디션에 참석했다.

 생전 춤 춘 적이 없었던 창민은 오디션 심사위원의 권유에 ‘군인 박수’ 춤을 췄다. 3주 후에 합격 여부를 알려주겠다던 회사는 3일 만에 합격 통보를 한 것.

 유노윤호는 최강창민과 달리 오디션을 위해 제설작업부터 노숙까지 해야 했던 가슴 아픈 일화를 밝혔다.

 최강창민과 유노윤호의 판이한 데뷔 일화에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은 “완전 왕자와 거지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황금어장'은 동방신기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황금어장' 2일 방송이 14.8%를 기록, 지난 2월 23일 기록한 19.3%보다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